오늘의 말씀 : 계21:1-6a / 전 3 : 1-14
오늘의 일과 생각 :
2010년이 시작되었다. 왠만한 기업이나 국가는 비전2010과 같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목표를 위해 독려했을 것이다. 그런데 드디어 그 2010년의 해가 밝은 것이다. 난 어느 해보다 복잡한 심경으로 2009년을 보내며 2010년을 맞았다. 비전을 위한 기금 중 급한 것도 다 마련 못해서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것을 느끼며 송구영신예배에 임해야 했다.
하지만, 난 선포했다. "2010년에는 저나 여러분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난 왠만하면 뻥뻥되는(근거가 불확실한) 선언을 잘 안하는데 내맘에 확신이 들어서 선포했다.
힘든 만큼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모든 일이 다 그렇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느낌이 다르다.(?) ㅋㅋ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2010년은 내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내게 얼마나 큰 은총을 베푸셨는지 감사하며 고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는 내 개인적인 좋은 일보다 우리 공동체에게 그렇게 행하실 하나님의 일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어렵고 힘든 일을 시작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그러니 이 일을 기쁨의 열매로 거두게 하실 분도 하나님이시다. 우리에게 주신 비전, 분명히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다. 아멘! 그러니 어찌 "할렐루야!"를 외치지 않을 수 있을까? ^^
이글을 함께 읽어준 여러분에게도 2010년에 좋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일하실 것입니다. 그분의 선물은 받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