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 자리에 있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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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로 나가겠다는 후배에게

저는 그렇게 무더웠다는 1994년 봄에 강원도 산골의 작은 교회로 목회를 시작해서 25년째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어려서부터 안되는 일이라고 배운 일에는 절대 가까이 조차 하지 않는 범생이로 자랐고, 목사의 길로 들어섰는데 되돌아 보면 정작 목회의 여정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

나를 보면.. 2018.09.05

Exodus House(엑소더스 하우스) 방문하고

6월 24일,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에 소재한 Exodus House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에 사회에 적응하는 기간 까지 돕는 목적으로 UMC(미연합감리회)의 오클라호마 연회에서 지원해서 세워진 시설입니다. 한 목사님께서 설립부터 지금까지 맡아서 이끌고 계시고, 교도소 출..

주님과 함께 한 하루 2014.07.10

아들을 위해 꽃게탕을 드신 부모님

오전에 회의가 있어서 점심식사를 마치자마자 고속도로를 달려서 고향집으로 갔어요.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저녁 8시까지는 돌아와야해서, 6시에는 출발을 해야하고.... 그래서 딱 3시간만 부모님을 뵐 수 있었죠. 한 시간 정도는 부모님을 모시고 산에 가서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어머..

당신을 보면 201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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