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08 유목사님의 집회

 사경회가 시작되었다. 나도 나름 많이 신경쓰고 도와주었다.

 오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서 오범석 목사님과 함께 산책을 했다. 남양성모성지... 오목사님은 처음으로 와봤다고 한다. 난 나만 안가본 줄 알고 일부러 집사람과 부연이와 방문했던 적 있었는데.. 오목사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그 역시 자신이 정체된 것 같고 그래서 환경을 바꿔보고 싶기도 한데, 하나님의 말씀은 없고..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다. 많은 목회자들의 병인 것은 확실하다.

 저녁에 유성준 목사님의 메시지가 있었다. 이필웅장로님의 기도에 유목사님이 감정이 복받치셔서 말문이 막히시기도 했다. 말씀과 기도 인도에 은혜가 넘쳤다. 세상에 영향력이 있는 참된교회로의 도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많은 성도들의 갈증인 것만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