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빌1:3-11
오늘 생각한 것 :
오늘 낮예배 때에... 내 설교에 모처럼 유머가 있었다. 교인들이 잘 웃었다. 웃기기 위한 유머만이 아닌 말씀의 진행 가운데 적절했던 것 같다 ^^ 이런 말을 내가 쓰고 있다 ㅋㅋ
우린 주님께 대한 신뢰와 인내가 부족하다.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다리지 못하고, 잊는다. 하지만, 주님은 메시아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수백년이 지난 뒤이었지만 오셨다.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 중 많은 이들이 주님의 말씀만 갖고는 믿고 기다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가던길을 포기하고 타협하였다.
사도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함과 기쁨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린다고 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고, 이 일을 시작하신 주님이 끝까지 이루실 것을 믿기 때문이라고 했다. 시작하신 분이 주님인 것과 그분이 끝맺으실 것이라는 확신!!
난 주님이 주셨던 비전을 많이 잊었음을 깨달았다. 돈도 없고, 성도들을 봐도 불가능해 보여서 포기하려 했었는데, 지금 주님은 내게 그것을 기억하게 하신 것이다.
저녁 때에는 지방 평신도 선교대회가 있어서 처음으로 교인들과 함께 참여했는데, 은준관 박사의 노학자의 권면에 대한 성도들의 반응에서 침묵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교회의 본질회복에 대한 갈증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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